◎올 1,000만·700만번째 입국진기록/환영행사 푸짐한 상품·상금까지【홍콩·싱가포르 UPI AFP=연합】 한국여성 두명이 19일 올해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한 각각 1천만명째와 7백만명째 손님으로 기록돼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서울의 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 근무하는 이희진씨는 이날 홍콩 카이탁공항에 도착했는데 올해의 1천만명째 방문객으로 공식 인정돼 롤스로이스를 타는 무료여행권과 특급호텔투숙권,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 2장, 미화 1천달러의 여행자 수표, 3일간의 무료가이드등을 선물로 받았다.
홍콩관광협회로부터 뜨거운 공항환영행사까지 받게된 이씨는 『내 생애 이렇게 엄청난 선물은 처음』이라며 『오늘의 행운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즐거워했다.
또다른 한국 여성 박연경(27·증권분석가)씨도 이날 싱가포르를 방문한 7백만명째 손님으로 창이공항에 도착, 6천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비롯해 항공권 2장, 샹그릴라호텔 투숙권등 미화 2만1천4백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게 됐다.
홍콩에는 지난해 9백30만명의 여행객이 입국, 올해에는 1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싱가포르도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입국자가 7백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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