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등 대문호 작품·생애 정보서비스 등장내년은 문화체육부가 지정한 문학의 해. 인터넷을 통해 세계적인 문호들의 작품은 물론 생애 작품비평 등을 제공받아 문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인터넷에는 T.S. 엘리어트, 윌리엄 포크너,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세계적인 문호들의 월드와이드웹서비스가 등장해 세계문학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웹서비스들은 셰익스피어부터 제인 오스틴, 토머스 하디, 제임스 조이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들을 망라하고 있다. 또 「쥬라기 공원」 「콩고」등의 인기소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이클 크라이튼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며 007시리즈의 작가 이언 플레밍의 웹사이트에도 인터넷 사용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웹서비스들에는 작가의 생애, 주요작품의 배경, 작품 원본, 주요 비평 등이 사진과 문자로 함께 제공된다. 현대소설의 선구자 제임스 조이스의 웹사이트에는 조이스의 험난한 인생역정과 주요비평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다. 또 「더블린 사람들」 「율리시즈」 「젊은 예술가의 초상」 등 주요작품의 전문이 수록돼 있어 굳이 비싼 원서를 구입할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송(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특히 미인터넷마케팅그룹사는 인터넷에 세계적인 작가들을 한데 묶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오서넷」(Authornet)을 운영하고 있다. 오서넷에는 마크 트웨인, 찰스 디킨스 등 15명의 유명작가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또 웹스터사전등에 나타난 인기작가에 대한 소개와 하퍼 콜린스, 펭귄, 맥그로 힐 등 유명출판사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다. 이밖에 유명소설을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수록돼 있다.<황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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