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116억불 무기구입 계획/중과 긴장관계 따라 향후10년동안

【타이베이 UPI=연합】 타이완(대만)은 향후 10년동안 헬리콥터와 탱크, 미사일 요격체제 구매등을 위해 116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타임스지가 18일 보도했다.타이완은 또 중국과의 점증하는 군사적 긴장관계로 본토에 인접한 도서의 병력감축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 신문은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 무기구입대상에는 미국의 패트리어트미사일과 프랑스의 미스트랄 요격미사일, 180대의 이동식 다연장포와 450대의 탱크, 80대의 헬리콥터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중국이 미사일 발사시험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함에 따라 타이완의 자주국방태세를 촉발시킨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