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91)이 인민해방군 업무에 계속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서한을 통해 밝혔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중국소식통들은 등이 지난 17일 장쩌민(강택민)국가주석 겸 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당분간 군사공작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등의 군사업무 계속참여 천명은 아직도 허약한 후계자인 강주석이 해방군을 완전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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