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내년 10월 이스라엘 총선전에 최종적인 평화협정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이는 9개항의 협상원칙에 합의했다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가 18일 밝혔다.페레스 총리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집권 노동당 의원총회에서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같은 기본원칙들을 수용했다고 말한 것으로 의원들이 전했다.
페레스 총리와 아사드 대통령간에 합의된 9개항에는 골란고원을 경제협력 센터로 삼기 위한 회담을 가질 것과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의 평온을 위해 시리아측이 게릴라 활동을 중지한다는 내용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다음주 미국의 중재로 평화회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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