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총리 동의안 국회 통과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상오 경제·통일부총리를 비롯한 15명내외의 장관과 청와대비서실장을 비롯한 5∼6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전면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에앞서 이수성 신임총리는 19일 상오 국무회의를 주재, 국무위원들로부터 일괄사표를 받아 이날 하오 김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공무원사회의 동요를 최대한 막기위해 빠른 시일내에 개각을 마무리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며 『그러나 19일에 국회의 5·18특별법안 처리가 예정돼있고 또 이신임총리와의 협의절차도 있어 시기는 20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이번 개편에선 청와대의 한승수 비서실장과 한이헌 경제수석,홍인길 총무수석은 각각 15대총선에 출마하기위해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가급적 외교안보팀을 유임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경질여부가 유동적이나 경질될 경우 공로명 외무장관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경제부총리에는 박재윤 통상산업장관이, 청와대비서실장에는 김우석 전건설장관이 유력시되고 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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