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상오 3시23분께부터 10여분동안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진관시장에서 잇따라 불이 나 5세대 16명이 세든 연면적 35평 규모의 2층 목조건물과 노상점포등 5곳을 태워 2천3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새벽에 났으나 주민들이 모두 신속히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김씨의 노상 잡화가게에서 불길이 처음 보인 뒤 1∼2분 간격으로 잇따라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로 미뤄 일단 방화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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