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27일부터 워싱턴근교서 개최”【예루살렘 UPI=연합】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오는 27일 워싱턴 근교에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평화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16일 밝혔다. 그는 이번에 재개될 1차 협상은 3일간 계속된 후 1주간 휴회했다가 내년 1월 첫주에 속개돼 다시 3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됐다.
그는 이날 페레스 이스라엘총리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새로운 협상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며 『워싱턴 협상은 논의의 열기를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도 만난 그는 이스라엘―시리아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미국의 전폭적 지원을 다짐하고 이는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승인하고 이스라엘이 시리아로부터 빼앗은 영토를 돌려주는 이른바 「땅과 평화의 교환」 원칙에 바탕을 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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