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공산당과 민족주의 세력의 대승이 예상되고 있는 러시아 총선이 17일 상오 8시(한국시간 17일 상오 4시)를 기해 베링해 연안의 극동지역인 추코츠키 투표소를 시작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투표는 전국 9만3천여 투표소에서 하오 10시까지 행해졌는데 유권자가 1억5백만명인 이번 총선은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시베리아 북동부 야쿠츠크에서는 투표시작 10시간만에 투표율이 62%를 넘어서는 등 하오 4시현재(현지시간) 대부분의 지역에서 투표율이 유효선인 25%를 넘어선 32%를 기록, 투표율이 지난번 총선 수준이 될 것으로 선관위측은 내다봤다. ★관련기사 7면
개표는 러시아 전역의 투표가 모두 끝나는 18일 아침5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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