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7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스키등을 즐기려는 행락차량들이 몰려 밤늦게까지 혼잡을 빚었다.이날 용평을 비롯한 강원도내 5개 스키장에는 3만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와 은빛 설원을 누볐다. 또 설악산과 오대산등 유명산에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 등반을 나선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때문에 영동고속도로는 만종분기점에서 정체가 계속됐으며 경부고속도로는 양재IC―수원IC, 옥산휴게소―청원IC 등 상습정체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모두 20여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귀경, 밤늦게까지 교통이 혼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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