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섭취땐 복통·설사 등 우려한국소비자보호원은 16일 피로회복및 감기몸살등에 복용하는 생약류 드링크제 19종의 방부제 농도를 조사한 결과 10종이 일본의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방부물질인 안식향산이나 파라옥시안식향산부틸의 함유농도를 0.1% 이내로 규정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준에 적합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생약드링크제는 조선무약의 쌍감탕(안식향산 0.102%)뿐이었다.
그러나 안식향산을 0.06%, 파라옥시안식향산부틸을 0.01%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일본의 기준을 초과한 생약드링크제는 광동제약의 광동탕에프(안식향산 0.098%), 조선무약의 금솔탕(안식향산 0.099%), 일화의 일쌍탕(안식향산 0.098%), 동화약품의 쌍화탕(안식향산 0.091%), 해동에스에스제약 해동탕(안식향산 0.064%, 파라옥시안식향산부틸 0.016%)등 7개업체의 10종이었다.
이들 방부제를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 복통 설사등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소보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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