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앞둬… 예우·교통정리차원 2∼3명설금주초에 단행될 개각에 신한국당의원들이 얼마나 입각하게 될까.
총선이 불과 4개월여밖에 남지않았기 때문에 입각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아야한다. 다만 일부 지역구의원과 전국구의원이 15대총선에서 불출마를 전제로 발탁될 가능성은 없지않다. 김윤환대표도 16일 『이번 개각에서 당내인사의 기용은 없을 것이며 설령 포함되더라도 1명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각에서는 향후 공천구도와 관련, 일부 의원들에 대한 교통정리 및 예우차원에서 2∼3명이 발탁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 지구당위원장직을 맡고있지 않거나 맡고있다해도 열악한 지역정서때문에 당선가능성이 희박한 일부 전국구의원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구 재선인 강용식 기조위원장이 공보처나 문체부장관에, 주양자 의원이 정무2장관에, 호남출신인 정시채 이환의 의원이 사회부처장관에 각각 거명되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이와함께 당지도부가 내부적으로 교체대상으로 지목한 일부 지역구의원이 포함될 수있을 것이다.
당사자들은 이같은 하마평에 달가워하고 있지않지만 현재 4∼5명이 대상자로 거명되고 있다. 통일부총리 또는 외무장관에 거명되고 있는 경북의 P의원이 대표적 케이스이다. 이밖에 부산출신 S의원의 보건복지부장관 발탁설이 나도는 것을 비롯, 경기의 K·P·L의원, 경북의 또다른 P의원, 경남의 K의원등도 입각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유성식 기자>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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