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로 2단계… 2억4,200만불에동아건설은 리비아 대수로공사관리청(GMR)이 발주한 2억4,200만달러규모의 대수로 2단계 취수원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건설이 이번에 따낸 취수원개발공사는 리비아대수로 2단계공사의 신규사업으로 트리폴리 남쪽 약 540지점의 동부 자발 하수나지역에 247개의 취수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동아건설이 지난 90년 리비아측과 체결한 2단계대수로공사 계약금액 55억5,000만달러에 포함되지 않았던 신규사업이다.
이 취수원은 평균 깊이 500에 초당 60ℓ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공사가 끝나는 오는 98년이면 1일 250만톤의 물을 1,652의 리비아 2단계대수로를 통해 트리폴리등 리비아 서부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한편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은 이날 동아컨소시엄 런던지점에서 리비아 대수로공사관리청의 자달라장관과 취수원개발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한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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