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 필립스사 전직간부 3명 불량미사일부품 공급 피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 필립스사 전직간부 3명 불량미사일부품 공급 피소

입력
1995.12.16 00:00
0 0

【마이애미 UPI=연합】 미국방부에 대한 군수품 조달계약업체인 필립스사의 전직 간부 3명이 90년 걸프전 당시 사용된 미사일부품의 시험자료를 변조, 미국정부에 3,000만달러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고 법무부 관리들이 14일 밝혔다.이들은 『필립스사의 지사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 비치 소재 필립스 일렉트로닉스 노스 아메리카사의 간부 3명이 지난 74년부터 92년 사이 탄탈 축전기로 알려진 미사일부품에 관한 실험 데이터를 변조하고 국방부의 규정을 위반해 불량품을 공급, 손실을 끼쳤다』며 『필립스사측이 최소한 6,00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의 레이더 파괴를 위한 전폭기에 장착되는 미사일에 사용되는 이 부품의 결함은 미국이 걸프전당시 미사일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에 의해 발견돼 총 80기의 미사일이 반품됐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