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15일 시중·특수·지방등 30개은행 검사부장회의를 소집, 은행직원들이 돈세탁에 간여하거나 금융실명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은감원 한석우 부원장보는 이 자리에서 『올들어 대출관련 금품수수 예금횡령등 각종 금융사고와 실명제위반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은행의 내부통제기능을 보강하고 영업점에 대한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부원장보는 특히 『최근들어 영업점장 또는 차·과장급 간부직원의 사고가 많다』고 지적하고 『부·점장들에 대해서도 제도적인 견제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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