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제외땐 27위권… 동경 최고서울의 생활비가 세계 주요도시가운에 11번째로 비싼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그러나 이중 주거비를 제외한 생활비는 세계 27위권에 해당, 그만큼 서울의 주거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제경제동향」에 의하면 유엔이 국민총생산(GNP)기준 상위 42개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수준을 조사한 결과, 뉴욕을 100으로 할때 서울은 1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수준인데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일본 도쿄(동경)로 210이었으며 다음으로 홍콩(185) 제네바(185) 빈(130)등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 서울의 생활비수준은 도쿄와 미얀마의 양곤(12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집값등 주거비를 제외한 생활비를 보면 도쿄가 180으로 1위였고 양곤이 162, 제네바 151등이었다. 서울은 뉴욕과 같은 100으로 27위이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