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총 2조8,000억 투입LG그룹은 15일 정부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경인운하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건설교통부등 관계당국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LG그룹은 사업의향서에서 2000년까지 총사업비 2조8,000억원을 들여 경기 김포군 고촌면에서 인천 서구 백석동에 이르는 총연장 19.2의 경인운하와 113만평의 터미널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연장 20의 화물전용도로와 운하관제소 및 각종 운영시설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총사업비 2조8,000억원중 국가부담 4,000억원을 뺀 2조4,000억원을 제3섹터가 부담하되 민간이 3,300억원, 공공기관이 3,000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나머지 1조7,700억원은 차입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인운하개발사업은 현재 극동건설을 포함한 6개사 컨소시엄을 비롯하여 현대건설동아건설 (주)대우등 대형 업체들이 이미 참여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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