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리아 평화협상 청신호【예루살렘·다마스쿠스 UPI AFP=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주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이스라엘군이 점령지인 남부 레바논에서 병력을 철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페레스 총리의 이같은 제안은 레바논에 병력 4만명을 파견하고 있는 시리아의 레바논내 주도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교착상태에 있는 대시리아 평화협상 타개 및 레바논과 시리아 양국의 평화협정 타결을 위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들 언론은 또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평화협정 서명직후 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시작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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