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외신=종합】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14일 할인금리를 3.5%에서 3%로 0.5% 포인트 인하했다. 분데스방크는 또 유가증권 담보대출에 적용되는 롬바르트금리를 기존 5.5%에서 5%로 0.5% 포인트 인하했다.이 은행은 통화공급 증가율을 올해 4∼6%에서 내년에는 4∼7%로 확대, 경기변동상황을 감안해 신축적으로 통화공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르크화 강세와 인플레 진정추세, 통화공급 증가율둔화등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금융 분석가들은 유럽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의 위치때문에 이번 조치가 세계 현물시장과 자본이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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