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페루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페루」와 페루 북부 67광구의 광권계약을 했다고 13일 발표했다.유개공은 (주)한화에너지 (주)현대종합상사 미어드벤티사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페루 북부 마라논분지 동북부에 위치한 67광구의 탐사 및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회사들의 지분비율은 어드벤티사 60%, 유개공 20%, 한화에너지 10%, 현대종합상사 10% 순으로, 이들 회사는 내년 1월부터 2002년까지 7년동안 67광구에 대한 탐사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면적 1만㎢에 매장량이 약 3억배럴로 추정되는 67광구는 대형 유조선(25만톤급)의 접안이 가능한 베요바르 항구와 송유관 연결도 가능해 원유도입여건이 유리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