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로이터 연합=특약】 홍수 피해를 당한 북한에 식량 원조를 하고 있는 세계식량계획(WFP)은 13일 세계 각국의 즉각적인 지원이 없으면 북한 지역 구호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WFP의 캐서린 버티니 국장은 북한의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들의 즉각적인 도움이 없으면 우리는 북한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WFP의 평양 사무소가 내년 1월 15일 폐쇄될 것이며 오는 20일부터 점진적인 철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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