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 부장판사)는 18일 열릴 예정인 이 사건 첫 공판에서 노씨등 관련 피고인 15명에 대해 사진 및 방송카메라 촬영등 법정촬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에 의하면 사건관련 피고인들에 대한 인정신문등 본격심리에 앞서 노씨와 이현우씨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언론사들의 사진취재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그러나 사진촬영의 경우 초상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피고인들의 앞모습이 아닌 일어서 있는 뒷모습 촬영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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