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식건강 대요:4(안현필 「삼위일체 장수법」:93)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식건강 대요:4(안현필 「삼위일체 장수법」:93)

입력
1995.12.13 00:00
0 0

◎일광,공기,물도 자연식만큼 중요/신선한 공기속에서 햇빛 많이 쐬고 자연생수 마셔야 완전건강 이뤄<독자 여러분께> 지금 연재중인 안식 건강법대요는 안현필 건강저서 6권의 요점을 간추린 것이니 이것을 숙독한 후에 다음 순서(발행한 순서)로 읽으면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①「공해시대 건강법」 ②「체질개선 건강법」 ③「불멸의 건강진리」 ④「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⑤「삼위일체장수법 1」 ⑥「삼위일체 장수법 2」. <주의> 90회(95. 11. 22)와 91회(11. 29), 92회(12. 6)가 제일기초이니 새 독자들은 꼭 구해서 읽으십시오.

<식초에 관해서> 일본식은 거의 다 피와 살을 맑게 합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피와 살을 맑게 하는 식초식품을 매끼에 즐겨 먹습니다(락교, 우메보시등). 우리는 여름철 도시락에 식초를 치면 며칠동안이고 변질하지 않고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은 먹은 것이 몸 속에서 썩어서 독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초식품을 먹으면 몸속에 있는 부패균들이 죽어버립니다. 식초식품을 일주일간 꾸준히 먹고 휴지에 묻은 변의 냄새를 맡아보세요. 그러면 썩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식초를 먹으면 피로소인 유산의 발생이 억제 또는 제거되기 때문에 피로와 노화를 막게 됩니다. 또 식초를 먹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절대로 틀림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⑥안식 무·배추김치 ◇만드는 법=무와 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써세요→그 썬 것을 안식 맛나간장에 담그세요→약 2시간 후에 건져서 물기를 빼세요→그것들을 「안식 맛나간장+안식 양파김치+고춧가루+마늘·생강+식초+참기름…을 혼합한 것」에 버무려서 약 3시간이 경과하면 겉절이김치가 되고 약 30시간이 경과하면 맛좋은 무·배추김치가 됩니다. 변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3일에 한 번쯤은 분무기로 식초를 뿌리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나 자신은 식초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보다도 좀 많이 씁니다.

우리 여성들은 겨울철에 김장을 담그느라고 많은 고생을 하여 왔는데 이상과 같이 안식 무·배추김치를 만드는 방법으로 그 고생을 면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단군 이래 4,000여년간 우리의 김치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83세의 홀아비인 안늙은이가 개발한 것이니 앞으로 여러분이 많이 진보 개선시켜 주시고, 맛이 좋으면 혼자서만 먹지 말고 그 견본과 설명서를 써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의 이번 글로 조기새끼값이 뛰어 오를 것입니다. 그 경우에는 생멸치, 굴, 조개, 준치, 도미, 갈치, 잔 물고기… 등을 대용하십시오. 일본사람들은 「썩어도 도미(쿠삿데모 다이)」라고 하고 우리 사람들은?→「썩어도 준치」라고 하는데, 왜 안 먹지요?→가시가 많아서.→그럼 토막토막 썰어서 졸여서 국물만 이용하고 건더기는 양념을 하여서 압력밥솥에 졸이세요. 이 졸인 것에 먼저 만든 국물을 +해서 다시 졸이세요. 처음부터 압력밥솥을 사용하면 맛이 없습니다. 이 건더기+미역 하면 맛좋은 미역국이 탄생하십니다.

<농담> 여자들이 이 안서방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쭈글쭈글 팔순노인을 왜 좋아할까 하고 곰곰이 생각 연구한즉 첫째로 아침을 먹지 말라 하니까 그 지겨운 아침준비를 할 필요가 없어서. 그 대신 공부와 운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안식 된장, 안식 맛나간장, 안식 멸새콩볶음, 안식 양파김치…를 한 달에 한 번만 만들어 놓으면 반찬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쭈글쭈글 늙은이를 좋아하는거죠. 세상에는 결코 공짜라는 것이 없어요.

<참 편리합니다> 우리 집에서는 건강연수를 하기 때문에 연수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합니다. 안식 된장, 안식 맛나간장, 안식 양파김치, 안식 멸새콩볶음…을 미리 만들어 두면 아무리 많은 연수생들에게도 신속 간편하게 급식할 수가 있습니다. 생고등어를 안식 맛나간장으로 졸이고, 미역, 시금치, 무 등을 넣어서 안식 맛나간장과 양파김치로 국을 끓여 주면 아주 맛이 있다면서 잘 먹습니다. 지난 번에는 현미로 떡가래를 만들어서 떡국을 끓여 주었더니 맛이 있다면서 잘 먹데요. 다음에는 무공해인 우리 밀가루로 수제비, 손칼국수를 급식할 생각입니다. 맛이 희한할 겁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안식 단식건강법> 【1】 몸 속에 누적된 체독을 일소하는 방법: 금약, 금연, 금주를 절대필수조건으로 한다. 자연수(약수)를 마시며 굶어라. ▲제1단계: 2식(점심, 저녁만) 2개월간 ▲제2단계: 1식(점심만) 2개월간 ▲제3단계: 1주중 1일 완전단식×3회,다른 날은 1식(월요일에 단식했다면 그 다음주 월요일에도 단식, 그 다음 주도 단식).

<주의> 경험에 의하면 제3단계를 실천해도 완쾌되지 않는 악질의 병이 있었어요. 그 경우에는 다음을 실천하세요. ▲6일중 1일 완전단식 3회→5일중 1일 완전단식 3회→4일중 1일 완전단식 3회→3일중 1일 완전단식을 병 완쾌까지 계속. 공복시에 배가 쑤시고 아픈 것은 궤양증이니 생감자즙을 1개월 이상 먹으면 치유됩니다. 여위고 머리털이 빠지는 것은 병살(병독)이 빠져 병이 나아가는 좋은 징조이니 기뻐하세요. 약 2∼3개월후에 새 살, 새 털이 살살 솟아 오릅니다.

【2】 자연식을. 화식(화식)→생식(생식)하세요 ▲제1단계: 자연식 화식 2개월간 ▲제2단계: 자연식 반생식. 환자는 바로 시작 ▲제3단계: 자연식 완전생식. 살과 피가 최고로 맑아집니다.

이상을 실행하면 살과 피가 맑아집니다. 이 맑은 피도 돌지 않으면 썩어서 병을 만듭니다. 따라서 나의 책 또는 연수때에 말하는 운동, 또는 노엘 존슨이 실행한 운동을 반드시 기준치에 맞춰서 최소한 아침, 저녁 2회를 하세요.

이것저것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침, 저녁에 1만보 이상을 속보하세요. 될 수 있는한 산 속 또는 공기가 좋은 곳을 택하세요. 평지에서는 약 1시간 반동안, 산에서는 약 2시간반이 소요됩니다. 시계점에 가면 만보계를 살 수가 있습니다.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가거라>

이상을 아무리 열심히 실행해도 건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로 일광, 공기, 물, 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생각해 보세요. 인간을 위시한 모든 생물(식물, 동물)은 일광, 공기, 물을 먹고 흙 위에서 삽니다. 이 일광, 공기, 물, 흙이 오염되어 있거나 건강유지에 절대필요한 양의 일광, 공기,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아무리 자연식과 운동을 열심히 해도 효과가 없어요. 일광욕을 안하고 실내 또는 지하에서 긴 시간동안 일하는 사람은 절대로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탁한 공기 속에서 장시간 일하는 사람도 절대로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생수를 안 마시고 수돗물 또는 끓인 물만 마시는 사람은 절대로 건강할 수가 없어요. 오염되지 않은 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먹어야 완전건강할 수 있지만 농사를 자기 손으로 짓지 않는 도시인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이와 같은 도시인들은 다음을 지키면 그 해독을 많이 막을 수가 있습니다.

①반드시 현미 중심의 잡곡밥을 먹으세요. 그러면 현미 속에 있는 휘친산이 그 해독을 많이 막아줍니다. ②부식으로는 내가 개발한 새싹을 많이 먹으세요(「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제11장). ③일광, 공기, 물은 노력을 하면 그 해독을 많이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 일광, 공기, 물의 해독을 막으면 자연히 흙의 해독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의하고 주의할 것은 일광욕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될 수 있는한 피부를 많이 노출시키면서 운동을 하고 자연생수를 마시면 일광, 공기, 물문제가 한꺼번에 완전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산이 최고의 운동으로 되지요. 특히 산속에서 냉수마찰하기, 여름철에 해수욕하기를 권장합니다. 또 봄, 여름, 가을에는 자주 등산을 하고 일광욕과 삼림욕을 하기 바랍니다. 일광욕, 삼림욕을 하면 신진대사가 왕성해집니다→식욕이 왕성해집니다→빨리 성장합니다→피가 많이 만들어집니다→혈액순환이 잘 됩니다→병균을 죽여버립니다. 신선한 공기 속에 신선한 산소와 질소가 들어 있어요. 산소가 없으면 불이 안 탑니다. 산소가 없으면 우리가 먹는 영양분을 연소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에너지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지요. 질소는 우리 몸의 제2주성분(제1주성분은 물)인 단백질을 만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공기를 마시지 못하면 3분 이내로 죽지요.

<특별충고> 나의 책 「체질개선 건강법」, 제5장 「피부를 단련하자」와 제11장 「일광과 건강」을 숙독 실천하세요. 이 일을 실천하지 않으면 건강 치병할 수가 없습니다.

◎정신건강 위한 나의 좌우명/먼저 베풀고 모욕도 아량으로 감싼다/시련에 굴하지않고 항상 겸손하게/노력·인내는 삶을 광명으로 이끈다

왼쪽에서 말한바와 같은 육신의 건강에 관한 일을 아무리 열심히 실천해도 건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합니다. 따라서 정신이 병들면 육신도 병들게 됩니다. 나 자신은 다음과 같은 좌우명을 정하여 매일 조석으로 반성하면서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나의 좌우명> ①너희는 남이 하여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먼저 남에게 하여 주어라(루가 6:31). 먼저 씨를 뿌려라. 그러면 거둘 수가 있다. 인생의 모든 비극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데서 시발한다. ②어리석은 사람은 당장에 노여움을 드러내고 어진 사람은 모욕을 덮어준다(잠언 12:15). 얕은 물에 돌을 던지면 유난히도 찰랑 소리가 나나 깊은 물에 돌을 던져 보라. 소리가 나는가를. 모욕을 받았을 때에 그 모욕을 아량의 보따리로 쌀 수 있는 사람이 참 인격자이다. ③시련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대가 새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물과 불을 통과하여야 한다. 열이 철을 단련시킴과 같이 시련은 사람을 단련시킨다. 이 시련을 극복하는 자만이 하느님의 축복을 오래 간직할 수가 있다(시련=병, 가난 등의 고난). ④하느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 주신다. 교만한 자로부터 축복을 거두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총을 내려 주신다. ⑤그대 자신을 항상 낮은 자리에 두어라. 그러면 그대가 가장 높임을 받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깊고 가장 유익한 교훈은 자기 자신을 알아 겸손해지는 것이다. 영원한 평화는 겸손 속에 있지만 교만한 마음 속에는 항상 자만, 질투, 불안이 가득 차 있을 뿐이다. ⑥어려운 곤경 속에서 사랑의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가 있다. 어려운 곤경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동정할 줄 아는 사람이 참 인격자이다. ⑦사람을 상대로 하지 말고, 하느님을 상대로 살아가거라. 하느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하느님을 속여서 사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이 반드시 천벌을 내리신다(안현필). 이상 ③∼⑥은 토머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The Imitation Of Christ)」에서 뽑은 것입니다.

⑧노력, 그리고 인내야말로 쓰라린 인생을 광명으로 이끄는 참된 안내자이다. 살아서 굴욕을 받느니보다 차라리 분투 중에 쓰러짐을 택하여라(안현필).

<충고>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 제1장 「정신과 건강」을 매일 숙독 반성, 실천하여 일생 건강 행복하게 살아가소서.

<나의 국민운동> 공해가 심해감에 따라 공해병환자가 날로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그들은 가짜 건강법과 진짜 건강법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덮어놓고 가짜 건강법인 [이 약→저 약, 이 병원→저 병원, 이 건강식품→저 건강식품으로] 전전하다가 결국은 일생 피땀 흘리면서 번 돈을 다 날려버리고 매일 무수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진짜 건강법을 행하는데는 보통 식비 이상의 돈이 필요없고 식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오히려 돈을 저축할 수가 있습니다.

안현필건강연구소는 안현필 건강저서 5종(6권)의 대강요점을 간추려서 작은 책을 만들어 전국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국민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책 자체는 큰 책을 팔아서 얻는 이득금과 연수, 강연, 원고료등으로 얻는 수익금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교회, 직장, 기타 단체에 될 수 있는한 많이 보내고, 개인에게는 친지에게 나눠줄 수 있게 몇 부를 여분으로 보내주고 싶으나 우송료 때문에 뜻대로 못하고 있으니 될 수 있는한 많이 우표를 보내주시면 이 국민운동을 더 활기차게 할 수 있겠으니 부디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표를 보낼 수 없는 가난한 분들은 연락만 하여 주시면 차별하지 않고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단 우표가 너무 부족하면 좀 늦어지는 일이 있으니 양해하여 주십시오. 연락처 (우편번호 152―600) 서울 구로우체국 사서함 83호 안현필건강연구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