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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오 7시45분께 수도권 전철 안산선 산본역과 대야미역 구간 하행선에서 철도청 소속 구로발 안산행 689호 전동차(기관사 김종수)가 기관고장으로 30여분간 멈춰섰다. 이 사고로 안산선을 운행하는 12개 열차가 30분∼1시간씩 지연운행돼 퇴근길 시민 3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은 사고열차를 안산역으로 옮긴뒤 하오 8시40분께 열차운행을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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