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연수생 3만명 추가도입을”/기협,정부에 건의방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2일 내년에 3만명의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추가 도입하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기협중앙회는 지난해 두차례, 올해 한차례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5만명의 외국인 연수생을 도입키로 했으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8만∼10만명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내년에도 3만명의 외국인연수생을 도입토록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키로했다.

기협중앙회는 인력도입이 결정되면 인력난이 심각한 종업원 50인미만의 소규모 영세업체와 섬유 조립금속 사무기기업종등에 종사하는 업체에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월말 현재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연수생은 총 3만7,500명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1만1,200명, 베트남 6,708명, 필리핀 6,000명, 인도네시아 4,116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