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사무실에 폭탄 터지기도【파리=송태권 특파원】 장기파업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와 노조가 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파업 19일째인 12일 또다시 전국 총파업 및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프랑스 정부에 압박을 가했다.
이날의 전국 총파업 및 시위는 전날 정부와 노조의 첫번째 본격협상이 별 성과없이 끝난 데 따른 것이다.
파리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이날 수십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며 우체국 공립학교 신문사 중앙은행등 공공부문 노조 다수가 총파업에 가세했다.
한편 파업주도 노조중 하나인 공산당 계열 노조총동맹(CGT)의 오트코르스주바스티아 소재 사무실에서 11일 밤 소형폭탄이 폭발, 창문들과 집기가 크게 파손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도 부서졌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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