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미공화당은 10일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예산싸움으로 또다시 연방정부의 업무가 마비되는 것을 막기위해 새로운 균형예산안을 준비하기로 했다.공화당 하원 중진의원인 리처드 아미는 이날 클린턴 대통령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 및 보브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가 전화통화를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균형예산안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미 의원은 또 『오는 13일까지는 대통령이 받아들일 수 있는 균형예산안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회와 행정부는 지난달 중순 예산마찰로 6일동안 연방정부기구의 일부 폐쇄사태를 겪은 뒤 균형예산안 논의를 재개하는 조건으로 임시예산 지출에 합의했으나 오는 15일 임시예산이 바닥날 것으로 보여 극적인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한 부분적인 정부기능 마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