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탄광지역·지리산주변·속리산일대도문경 예천 봉화등 소백산 주변과 신안 완도등 한려수도 일대가 스키장 온천 등을 갖춘 국민관광휴양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또 강원 탄광지역 지리산주변 속리산일대도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사업단지등으로 집중 개발된다.
11일 건설교통부에 의하면 경북도는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일대 380㎢를 관광휴양 및 지역특화사업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건교부에 요청했다. 또 전남도도 신안군 완도군 일대 180㎢에 대한 개발사업계획을 수립, 건교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재정경제원등 관계부처 협의와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들지역을 개발촉진지구 지정, 내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조세감면 민간토지수용권 국고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사업계획서에서 내년부터 2000년까지 총 3,941억원의 사업비로 청옥산스키장 우곡약수탕등 관광사업 11건, 춘양 청정농산물단지등 지역특화사업 2건, 구랑―진남 도로등 낙후지역 기반시설 15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같은 기간 3,047억원의 총 사업비로 완도―신지도, 암태―팔금도등 연륙·연도교사업 5건, 청해진 국민관광단지, 명사십리 집단시설지구 개발등 관광위락사업 2건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사북 고한등 탄광지역에 카지노를 비롯한 관광레저시설과 신소재공장등 지역특화사업 육성을 내용으로 한 지역개발사업계획안을, 전북도는 진안 임실지역을 집중개발키로 하는 내용의 개발촉진지구신청안을 각각 제출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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