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정훈 기자】 포항공대(총장 장수영)는 11일 96학년도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해외어학연수나 단기유학을 실시키로 하는등 학생들의 세계화 체험교육을 강화키로 했다.포항공대는 이를위해 해외어학연수 전문기관에 1학년 학생들을 5주간 파견하거나 외국의 어학연수프로그램(교수진 포함)자체를 도입, 학교에서 연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측은 현재 미국 호주등의 주요 어학연수 전문기관과 수강료 일정 인원 등 연수조건을 협의중인데 내년초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 3월말께 희망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해외어학연수 경우 연수기관별로 희망자가 5명이 넘지 않도록 인원을 조정하는등 어학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해외어학연수와는 별도로 현재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자매결연대학의 단기유학제도도 확대, 내년 신입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국내의 어학연수나 단기유학프로그램중 하나를 택해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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