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년도 고교입학 선발고사가 12일 상오 9시 전국 1천8백2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지난해보다 8천4백83명이 줄어든 54만4천5백5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선발고사는 일반계(인문계)고교의 경우 44만1천19명 모집에 48만2천6백70명이 지원, 평균 1.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기 충북 전남 등 3개 교육청을 제외한 12개 시·도는 이번 선발고사에서 주관식 문항을 폐지하고 영어듣기 평가를 5문항에서 8문항으로 확대하는등 전체 문항수를 1백64문항에서 1백80문항(객관식 5지선택)으로 늘렸으나 총배점은 1백80점, 고사시간은 2백10분으로 지난해와 같다.
답안은 B연필만으로 표기해야 하며 답안을 고칠 경우에는 연필흔적이 없도록 깨끗이 지운 뒤 다시 표기해야 한다. 수험생은 상오 8시30분까지 수험표 연필 지우개등을 갖고 입실해야 한다. 이에 앞서 각 고사장은 11일 하오 3시 예비소집을 실시,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전달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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