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5·18당시 주남마을 양민학살사건이 있기 6시간전에 공수부대의 집단발포로 소형버스에 타고 있던 양민 10명이 사망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5·18 광주민중항쟁유족회(회장 정수만 48)는 11일 『80년당시 광주 동구 지원동에서 꽃을 재배하던 김종화(48·경남 마산시)씨가 5월23일상오 주남마을사건과 다른 버스총격사건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진술에 의하면 이날 상오 8시30분께 광주 동구 지원동 녹동마을입구 전방 1 도로변에서 매복중이던 공수부대원 20여명의 집단발포로 17인승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양민 10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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