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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확장 프로그램 잇달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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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확장 프로그램 잇달아 선봬

입력
1995.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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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램」·「모어 메모리」 등 5종/압축기법 이용 용량 2∼3배 늘려값비싼 하드웨어를 추가 설치할 필요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주기억장치(RAM)의 용량을 2∼3배 늘리는 「램확장 프로그램」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주기억장치는 컴퓨터의 두뇌격인 중앙처리장치(CPU)가 컴퓨터 작동에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읽어 들이도록 정보를 임시 보관해 놓은 기억장소. 주기억장치의 용량이 작으면 프로그램 사용시「메모리부족」 현상이 나타나 컴퓨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램확장 프로그램은 주기억장치의 부족현상을 소프트웨어적인 압축기법을 이용해 해결한다.

현재 국내에 선보인 램확장 프로그램은 「마그나램」 「램더블러」 「소프트램95」등 10만원대의 상용제품 3종과 「모어 메모리」 「미스터메모리」등 공개용 소프트웨어 2종이 있다.

미 쿼터덱사의 마그나램은 당장 사용하지 않는 주기억장치의 정보는 압축해 보관하고 이 정보가 필요할 때 고속복원하는 방식으로 용량을 늘린다. 도스, 윈도3.1, 윈도95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미 커네틱스사의 램더블러는 응용 프로그램이 주기억장치중 「기본메모리」라는 한정된 영역만을 사용, 다른 메모리가 남아 있어도 이 부분이 가득 차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을 해결한다. 2개 남짓한 프로그램을 동시사용(멀티태스킹)할때 메모리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컴퓨터에 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최대 7개까지 동시사용할 수 있다. 미 싱크로니스사의 소프트램95는 주기억장치의 정보를 최고 3배까지 압축할 수 있어 성능은 우수하나 작동오류가 많은 편이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 국내 PC통신 공개자료실에 무료로 구할 수 있는 「모아 메모리」, 「미스터 메모리」는 엄밀한 테스트를 거친 것이 아니어서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는 게 흠. 이 파일들은 천리안매직콜 신세대자료방의 윈도자료실(직접명령어 GO NEWWIN)151번, 156번에 각각 등록돼 있다.<홍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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