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발견된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목판(한국일보 11일자 35면 보도)을 11일 공개하고 20일께 숭실대박물관이 소장한 목판 1장, 서울대 규장각의 판본복사본등과 정밀비교해 최종감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진본으로 확인될 경우 근대적 지도제작의 발달과정을 보여주는 국보급 문화재』라고 말했다.목판은 총 11판(25면)으로 재질은 좋지 않으나 글자가 선명하며 판각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일제가 작성한 목록에는 「1923년 최한웅으로부터 60원에 입수했다」고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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