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후쿠이(복정)현 몬주(문수)에서 발생한 고속 증식 원자로의 나트륨 누출사고와 관련, 구리타 유키오 후쿠이현 지사는 11일 『고속 증식원자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구리타 지사는 지난 1월의 고베(신호) 대지진을 언급하면서 『핵발전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이번 사고는 원전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감을 잃게 했다』고 밝혔다.
노사카 코켄(야판호현) 관방장관도 『몬주 고속 증식원자로는 안전성이 완전히 보장될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전 전문요원들은 이날 냉각제 누출부위를 발견하고 냉각시스템에서 270톤의 방사성 액화나트륨을 빼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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