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통… 접수 3일내 인터뷰 날짜 시간통보주한 미대사관은 11일 이민용 이외의 미국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 신청을 팩시밀리를 통해서도 접수키로 했다.
캔터린 로빈슨 주한 미대사관 총영사는 이날 전용 팩시밀리 개통식을 갖고 『비이민 비자 신청자 대다수가 인터뷰할 필요가 없는데도 인터뷰 예약을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는등 불편이 커 팩시밀리를 이용해 접수토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신청자들은 대사관 뒤편과 여행사에 비치된 신청서에 영문이름, 주민등록번호, 회신을 받을 수 있는 팩시밀리 번호, 예약을 원하는 날짜등을 기재한 뒤 팩시밀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미대사관측은 팩스를 받은 뒤 3일 이내에 인터뷰 날짜와 시간을 정해 신청자에게 팩스로 보내주며 인터뷰이후 여권을 찾으러 오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개인부담으로 여권을 배달해 줄 방침이다. 팩시밀리 번호는 (02)736―4182.<박희정 기자>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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