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고려않고 바로 구입결정” 60%시판 5년째를 맞고 있는 경승용차가 독자적인 수요층을 확보해가고 있는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대우자동차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승용차 티코 구입자 3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경승용차 구입자의 60%는 『배기량 1,300∼1,500㏄급 소형승용차의 구입을 고려하지 않고 바로 경승용차의 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승용차가 우리나라 자동차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대우자동차는 설명했다.
구입형태별로는 신규구입이 56%, 대체구입자가 27%, 추가구입이 17%등으로 신규구입의 비중이 매우 높아 경차시장의 잠재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또 경승용차 구입자는 구입시 가격(59%)과 지원혜택(29%)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지원혜택중 중요한 항목으로 보험료인하(24%) 주차요금할인(21%) 등록세인하(18%) 개구리주차허용(17%) 1가구2차 중과세면제(12%)등을 꼽았다.
경승용차 구입자의 연령별 분포는 30세이하가 52%, 30∼40대가 19%로 20대와 30대초반이 70%이상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자영업(29%) 회사원(25%) 기술직(15%) 주부(11%)등의 순이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