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댄스그룹 김성재(23)씨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구속된 김씨의 애인 김유선(25·영등포구 여의도동)양이 혐의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사건 당일 S호텔 객실에 함께 있던 무용수들을 소환, 김양과 대질신문키로 했다.당시 이 호텔에는 김씨와 구속된 김양을 포함, 모두 9명이 투숙하고 있었으며 이중 흑인 남녀 2명은 사건직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9일 『김양이 지난달 20일 새벽 S호텔 별관 객실에서 김씨에게 동물병원에서 구입한 프랑스제 졸레틸이란 동물마취제를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오른팔에 28회 투약, 숨지게 했다』며 김양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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