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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남침사실 최초 규명 러 역사학자 볼코고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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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남침사실 최초 규명 러 역사학자 볼코고노프

입력
199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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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러시아의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스탈린 연구가인 드미트리 안토노비치 볼코고노프 장군이 지난 6일 새벽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6·25가 북한의 남침이었으며 소련이 북한을 직접 지원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인물로 유명한 그는 3성장군 출신으로 러시아 국내에서 보다는 오히려 서방에서 유명한 저서 「스탈린―영광과 비극」 「레닌―삶과 유산」 등을 통해 구소련 독재자들의 허상을 사실대로 파헤쳐 강경 공산주의자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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