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을 이철용·평택 이자헌씨 확정 상태/고양갑 서유석·대구동을 신성일씨 거론내년 총선을 향한 신한국당의 조직정비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신한국당은 10월이후 한동안 미루어왔던 지구당 정비작업을 당명변경을 계기로 재개, 이르면 12일께 10여곳의 조직책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지구당위원장이 공석중인 지역은 사고지구당 9곳과 신·증설지구당 9곳등 모두 18곳이다.
우선 평택을과 서울 강북을은 각각 이자헌 의원과 이철용 전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고 원주을도 전국구인 김영진 의원의 낙점이 유력시된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출신의 이성헌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서울 서대문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구에는 서한샘 한샘학원이사장의 영입이 검토되고 있고 안산을은 김진억 서부관리공단이사장과 정진일 정보문화센터이사장등이, 함석재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천안을에는 김한곤 전충남지사와 김용래 전서울시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기 고양갑에는 방송인 서유석씨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다.
노태우전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사퇴한 대구동을에는 영화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영)씨가 거명되고 있다. 성주·고령은 이상희 전내무장관이 고사하고 있어 주진우 사조참치회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황인성 전총리가 불출마의사를 밝힌 무주·진안·장수는 정장현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사양하고 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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