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5·6공부정부패 진상조사위는 8일 『전두환씨의 부정축재규모는 율곡사업에서 착복한 3천5백억원등 모두 1조5천억원대』라며 전씨의 부정비리의혹에 대한 즉각수사를 촉구했다.조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연뒤 『전씨는 지난 84년 8월 「F20 타이거 샤크」전투기도입추진과 관련해 제작사인 미국의 노드롭사로부터 박종규 전경호실장을 통해 6백25만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사위는 『전씨는 노드롭사에서 F20기 개발계획을 취소, 도입계획이 백지화됐음에도 이 돈을 되돌려 주지 않아 노드롭사가 국제중재재판소에 소송까지 냈었다』고 덧붙였다.<이동국 기자>이동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