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팔자치 가능 밝혀【에르에즈(가자지구)AFP 연합=특약】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8일 1,000명의 팔레스타인인 죄수를 곧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츠하크 라빈 전총리가 암살된후 처음으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과 회담한뒤 이같이 밝혔다.
페레스총리는 또 이스라엘내에서 일할 수 있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의 수를 현재의 1만 5,000명에서 9,500명을 추가, 모두 2만 4,500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스총리는 이같은 조치는 지난 수개월동안 테러공격이 현저하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이로·가자 UPI AP=연합】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이 올 연말까지는 자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몬 페레스이스라엘총리가 7일 밝혔다.
페레스총리는 이날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이 잘 진척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시리아와의 평화협상에서 새로운 장을 열 것을 약속하면서도 협상이 어느 한쪽의 이익에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강조, 이스라엘이 여전히 골란고원에 지상기지 감시소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이날 서안과 가자지구의 자치선거를 규정하고 선거일을 내년 1월20일로 정한다는 내용의 법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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