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4개월내 포괄협상 제의【파리 UPI AFP=연합】 공공부문 파업을 진정시키기 위한 알랭 쥐페 프랑스 총리의 노력에도 불구, 파업 2주째인 7일 프랑스 전국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시위를 벌이는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프랑스 최대 노조인 노조총동맹 (CGT)은 이날 오는 12일 또 다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을 촉구한데 이어 은행노조도 15일 파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쥐페 총리는 이날 대규모 시위사태에 따라 중재자를 임명하고 긴급각료회담을 소집, 정부가 앞으로 4개월내 국영철도(SNCF) 및 파리교통공사(RATP) 근로자들과 포괄적 협상을 벌여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프랑스 국민은 이번 파업사태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59%가 노조측에 동조하고 있으며 74%는 쥐페총리가 복지제도 개혁과 관련, 노조측과 협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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