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72.5%가 『이제는 쿠데타의 발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결과는 MBC TV 「PD수첩」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쿠데타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힘든 이유로는 「국민 의식수준 향상」 「사회 안정」 「현정부의 군장악」등이 꼽혔다.
또한 응답자의 66.4%는 『현 정부의 군개혁이 쿠데타 방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66.4%는 『우리 군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군의 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12·12, 5·18 관련자 처벌에 대해서는 44.7%가 「관련자 모두」, 23.0%가 「전·노씨등 주모자만」을 요구하고 있으며 「처벌 말자」는 의견은 10.4%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12일 하오11시 「PD수첩」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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