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최근 정국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5·18특별법제정과 관련,『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는다는 차원에서 고뇌에 찬 결단을 했다』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데 각계각층의 힘이 필요하다』고 종교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송총무원장은 이에 대해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새 역사를 창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국민화합과 경제정의를 실천해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통령은 7일 낮에는 홍일식 고려대총장과 오찬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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