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는 개인적 문제”등 NYT와 계약【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의 우익정치단체가 진주만공격 54주년을 앞두고 미뉴욕 타임스에 「난징(남경)대학살은 없었다」는 내용등의 광고를 게재한다고 일본신문들이 6일 보도했다.
산케이(산경)신문과 도쿄(동경)신문은 이날 지난해 봄에 결성된 「청년자유당」이라는 우익단체가 일본내 광고대리점을 통해 7일자 뉴욕 타임스에 전면광고를 내기로 620만엔에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광고는 당시의 난징시가의 모습을 보도한 신문사진 3장과 함께 「진주만 공격은 계획적인 기습공격이 아니었다」「난징대학살은 역사가들의 학술조사에서 있을 리 없는 것으로 증명됐다」「중국과 한반도의 여성을 강제연행한 것으로 돼있는 종군위안부는 높은 소득을 얻기위해 개인적으로 유혹을 받은 결과이며 당시 일본정부나 군이 관여한 것은 아니었다」는 등의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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