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 기금법 개정안 등 각의의결

국무회의는 5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총액한도를 현행 기본재산의 15배에서 17배로 확대하고 같은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의 한도를 15억원으로 늘리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신용보증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각의는 또 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의결, 20년이상 근속자에게 10일간의 장기근속휴가,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람에게 6일이내의 특별휴가, 경로목적의 효친휴가등을 주도록 했다.

각의는 이 밖에 헝가리 두나페르제철소 현대화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192억원을 연리 5%,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한―헝가리 협정 체결안도 함께 의결했다.

한편 정부는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간접지원책의 일환으로 추경예산을 조기집행하고 96년 예산투자계획도 가능한한 빨리 집행키로 했다.<홍윤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