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합정역을 연결하는 당산철교(1천3백60)가 세로보 균열등으로 안전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르면 97년부터 2년동안 상판을 전면 철거, 교체하는 대대적 보수공사에 들어간다.이에따라 2호선 순환선이 당산과 합정역에서 끊기고 당산철교 전동차통행이 2년동안 중지돼 영등포와 구로등지에서 신촌등 도심으로 오가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됐다.
서울시지하철공사는 5일 『최근 미국의 철강교 구조안전전문진단회사인 산타페 테크놀로지사와 한국강구조학회에 당산철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 당산철교의 수명이 보수·보강공사를 하더라도 10년밖에 안돼 상판을 철거, 전면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상판교체공사에는 설계에 1년, 공사에 2년등 3년이 걸리고 공사비는 6백억원이 들것으로 보고 있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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