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공공사업자들이 중소기업에 지급하는 납품·공사대금을 이달부터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한이헌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은 이날 열린 내년 경제운영 회의에서 중소기업 자금난 경감을 위해 이같이 지시했다. 한수석은 특히 『연말에 중소기업이 제때 납품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장관이 책임·지도할 것』이라면서 대기업들에 대해서도 현금결제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현재 한전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포철 가스공사 송유관공사등 발주사업이 많은 6대 공기업의 어음 및 채권발행액은 공사대금 2조5,000억원, 물품대금 1조2,000억원등 총 3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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