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프랑스는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의 군사조직에 사실상 합류키로 결정했으며 이는 보스니아 평화유지 업무를 떠맡은 나토의 병력 파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브뤼셀 주재 외교관들이 4일 밝혔다.나토의 한 소식통도 이날 『프랑스가 사실상 군사조직에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회담이 있은 뒤 프랑스측은 나토의 방위계획위원회와 군사위원회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66년 나토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군사적 비중에 불만을 품고 통합군사조직에서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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