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오 5시께 서울 강서구 가양3동 도시개발아파트 가양7단지 1백9동옆 공원도로 지하에 매설돼 있던 지름 5백㎜짜리 「난방공급망」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강서구 가양 방화 염창지구 도시개발아파트 4만여세대에 대한 난방과 온수공급이 6일 새벽까지 중단돼 주민들이 밤새도록 추위에 떠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파열된 배관은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에서 강서지역 아파트단지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지역난방망이다.
사고가 나자 긴급출동한 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등 60여명이 포크레인등 중장비와 양수기등을 동원, 보수작업을 벌였으나 파열된 배관에서 뜨거운 믈이 쏟아져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에너지관리공단측은 『지하 3에 매설돼 있는 배관망이 사고지역의 지반 침하로 파열돼 지역난방이 일시중단됐다』고 밝혔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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